지문은 괜찮고 손금은 위험할까? GPT에 생체정보 넣는 기준

 

 

ChatGPT에 지문, 얼굴, 음성 같은 생체 정보 입력해도 될까?

최근 제 네이버 블로그 검색 유입 중 "챗GPT에 지문 노출됐어요", "AI에 개인정보 입력해도 안전한가요?" 같은 키워드가 있었고 이를 언제 한 번 정리해봐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GPT로 손금 보는 법 같은 글도 보이는데, 손금도 생체 정보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체 정보가 무엇인지, AI에 입력해도 되는지, 국가별 기준은 어떤지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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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체 정보란 무엇인가?

생체 정보(Biometric Information)는 개인을 식별 가능한 고유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의미합니다.

• 신체적 생체 정보: 지문, 홍채, 얼굴, 정맥, DNA 등
• 행동적 생체 정보: 음성, 걸음걸이, 서명 습관 등
  
  

Q. 손금은 생체 정보일까❓ 

아닙니다. 손금은 사람마다 다르긴 해도 식별성과 재현성이 낮아 생체 인증 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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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가별 생체 정보 기준 비교

나라마다 생체 정보의 정의와 보호 수준이 다릅니다. 아래는 주요 국가들의 기준을 정리한 표입니다.

구분	대한민국	미국	유럽(EU)	일본
지문	O	O	O	O
홍채	O	O	O	O
얼굴 인식	O	O	O	O
정맥	O	O	O	O
DNA	O	O	O	O
음성	O	O	O	O
걸음걸이	X	△	△	X
심박수/ECG	△	△	△	△
손금	△	△	△	△

※ 유럽 GDPR(유럽 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은 가장 강력하게 생체 정보 보호를 규정하고 있으며, 식별 가능성만 있어도 민감 정보로 취급합니다.

O : 일반적으로 수집/활용되고 있으며 보호 기준 존재
X : 거의 활용되지 않거나 보호 범주에 미포함
△: 제한적 활용 사례 있으며 명확한 법적 기준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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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식: 개인 고유의 손가락 피부 능선 패턴을 활용.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는 생체 인식 기술.

홍채 인식: 눈의 홍채 패턴을 기반. 정확도가 매우 높으며 민감한 생체 정보에 해당.

얼굴 인식: 얼굴의 형태 및 비율을 인식. 비접촉 방식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높음.

정맥 인식: 손가락 또는 손등의 정맥 패턴을 사용. 사람마다 고유하여 인증 수단으로 활용됨.

DNA: 유전 정보 기반으로 개인 식별 정확도가 가장 높음.

음성 인식: 음색, 억양 등 말하는 방식 포함. 행동적·신체적 특성 반영.

걸음걸이 인식: 개인의 고유한 걷는 방식. 신체 상태 등 외부 요인에 영향 받아 신뢰도 낮음.

심박수/ECG: 심전도는 개인 고유하지만 의료 목적이 주이며 민감한 정보로 이중 규제 대상.

손금 인식: 손바닥의 선과 주름 패턴을 활용. 인식 면적이 넓어 위조가 어려우며 보안성 높음. 다만 널리 보급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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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hatGPT에 생체 정보 입력해도 될까?

일러스트 출처 이라스토야

 

ChatGPT는 입력된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생체 정보 입력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지문, 얼굴, 음성, DNA 등 고유 식별 정보는 입력 금지
• 데이터 학습 비활성화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 개인정보는 익명화해서 질문하기
  
  아래와 같이 지피티 앱 :  전체메뉴 > 내 이름 탭 > 설정 > 데이터 제어 로 이동
  모든 사용자 대상 모델 개선, 오디오 녹음 포함, 영상 녹화 포함을 OFF로 꺼줍니다. 

챗지피티 데이터 학습 비활성화하는 방법

 

✔ 요약 정리

• 생체 정보는 고유 식별 가능한 개인 정보
• (국내) 손금은 현재 생체 정보로 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음 
• 홍채, 지문, 얼굴, 음성은 민감 정보 → 입력 지양
• 각국 법 기준 다름, EU가 가장 엄격
• ChatGPT에 민감 정보는 넣지 않는 게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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