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샀다

알리 : 아이패드 케이스 구매 후기

eviltwin 2025. 4.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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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구매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 사용 중,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케이스는 티몬에서 대략 1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샀던 제품이다.
겉으로 보기엔 여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많았다.
케이스 안감이 다 떨어져서 가방 안 여기저기에 가루처럼 흩뿌려지고,
테이블 위에 세워놓으면 중심을 못 잡고 자꾸 쓰러진다.
결론은 하나다. 못 쓰겠다.

그래서 결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새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다.
기존 케이스 지난 3년 동안 고생했다. 수고했다.

왼쪽은 다른 상품(이것도 따로 후기써볼게요?), 오른쪽 아이패드 케이스 포장 상태 
요즘 알리 막 한 달 지나야 오고 그런거 아니라서 소소하게 물건 살만한 듯

360도 회전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케이스
360도 회전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케이스 하늘색 구매
360도 회전 아이패드케이스
360도 회전 아이패드 케이스 알리익스프레스 구입

 

패키지 개봉기 간단히

요즘 알리익스프레스, 예전처럼 한 달씩 걸리지는 않아서 심심할 때 소소하게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구매 제품: 360도 회전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케이스 / 색상: 하늘색

케이스 안쪽에도 비닐이 덮여 있고, 겉면에도 보호필름이 꼼꼼하게 붙어 있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중심축 부분, 거기도 보호필름이 양옆에 붙어 있어서 떼어내야 하는데, 이게 좀 까다롭다. 손톱으로 살살 긁어서 천천히 떼어내야 한다. 급하면 케이스 표면에 손상 갈 수 있음

또한 케이스 안에는 추가로 카메라 보호 탭 2개가 들어 있다.
기종별 호환용으로 주는 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그냥 보관해두기로 했다.
집에 "언젠가 쓸지도 모른다"며 모아둔 부품 박스가 벌써 두 박스 넘어가는 중.

사용 소감
가로로 놓고 쓰는 건 너무 당연해서 사진은 안 찍었고, 세로로도 자연스럽게 회전하는 거 확인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 약 1만 원대. 이 정도면 아주 잘 산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잠깐 고민
아이패드 케이스, 이렇게 싸게 사서 대충 3년 쓰고 바꾸는 게 맞는 걸까?
아니면 돈 좀 더 들여서 비싼 거 사서 오래오래 쓰는 게 맞는 걸까?

사실 솔직한 심정은... 아이패드 자체가 무거워서 그냥 케이스 없이 들고 다니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보호를 포기할 수 없으니 다시 케이스 씌운다.

 

단점
회전 구조 때문인지 케이스 뚜껑을 한 번에 깔끔하게 닫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특히 급하게 덮으려 하면 360도 돌아가는 판 부분과 일반적인 덮개 부분이 씹힌달까,
두번 돌려야한다는 소리

이 점은 앞으로 쓰면서 익숙해질지, 아니면 끝까지 불편할지는 좀 더 써봐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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