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는/생각한다

옛날 신문이 잘 보존 될 수 있던 이유, 온라인으로 오래된 신문 보기

eviltwin 2025. 4. 4. 16:11
반응형

ⓒkuku-keke

새로운 취미 생활이랄까, 생각나는 것 있으면 오래된 신문 조회해 보는 취미 아닌 취미가 생겼다. 

1890년대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의 전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마한 양의 신문 자료가 남아 있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 AI랑 이야기 나누어 봤다. 


  1. 여러 기관과 개인의 보존 노력
    • 신문사는 물론이고 도서관, 대학, 박물관, 정부 기관 등이 신문을 수집하고 보관해 왔어
    • 개인적으로 신문을 보관한 경우도 있고, 해외로 반출된 자료가 다시 돌아온 사례도 있어
  2. 미국, 일본 등 해외 자료 보존
    • 한국 전쟁 등으로 국내 자료가 많이 소실됐지만, 미국·일본 등 해외 기관에 보관된 신문들이 있어서 후에 복원할 수 있었어.
    • 예를 들면, 미국 의회도서관이나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등에 한국 신문이 남아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화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어.
  3. 마이크로필름과 디지털화 작업
    • 신문은 오래되면 훼손되기 쉬운데, 일찍부터 마이크로필름으로 보존 작업을 진행한 덕분에 많은 자료가 남아 있어.
    • 이후 디지털 아카이브화가 진행되면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어.
  4. 신문사의 자체 보관
    • 대표적인 신문사(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들은 자체적으로 과거 신문을 보관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복원과 디지털화가 가능했어.
  5. 일제강점기 기록 유지
    •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신문을 통제하면서도 행정적인 기록 보존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당시 발행된 신문들이 상당 부분 보존될 수 있었어.

물론 6·25 전쟁 때 많은 자료가 유실됐지만, 다양한 경로로 보존된 자료 덕분에 현재까지 1890년대 이후의 신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거야.


 

과연, 팔만대장경의 나라 답다고 생각하면 될까?

맞아.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기록을 지키려는 노력이 이어진 걸 보면, 확실히 팔만대장경을 새긴 민족다운 근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 팔만대장경도 고려가 몽골 침입을 당하면서도 집요하게 보존하고 새긴 거잖아. 그런 정신이 근대에도 이어져서, 신문 같은 기록물도 어떻게든 남기려는 노력이 계속된 거고.

결국, 역사라는 게 단순히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그걸 기억하고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 덕분에 이어지는 거라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

 



그럼 우리나라처럼, 로그인만 하면 쉽게 무료로 오래된 신문을 볼 수 있는 나라가 많을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신문 아카이브를 보존하고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시기와 자료가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아. 나라별로 신문 보존 방식이 다르고, 일부는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거나 특정 기관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되기도 해.

1. 신문 보존과 디지털화가 잘된 나라

아래 국가들은 역사적 신문을 디지털화하고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노력이 활발한 편이야.

더보기

🇺🇸 미국

  • Library of Congress (미국 의회도서관) - Chronicling America
  • The New York Times Archive
    • 1851년부터 현재까지 아카이브 보관
    • 1923~1980년 기사 일부는 유료
  • Google News Archive
    • 1800년대 후반부터 일부 신문 스캔본 제공

🇬🇧 영국

  • British Newspaper Archive
  • The Times Archive
    • 1785년부터 현재까지 보관.
    • 유료 이용 (The Times 구독자만 가능)

🇫🇷 프랑스

  • Gallica (국립도서관 신문 아카이브)
    • gallica.bnf.fr
    • 1600년대 이후 신문 자료 제공
    • 무료 열람 가능

🇩🇪 독일

  • Deutsche Digitale Bibliothek (독일 디지털 도서관)

🇦🇺 호주

  • Trove (호주 국립도서관 디지털 아카이브)

 

2.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차이점

우리나라 신문 디지털화 강점

  • 무료로 접근 가능한 범위가 넓다.
    •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요 신문사 웹사이트에서 무료 제공
  • 신문사별로 자체 아카이브 운영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 인터넷 접근성이 좋고 한 곳에서 통합 검색이 가능 (예: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해외 신문 아카이브의 한계

  • 유료 서비스가 많음 (특히 영국, 미국, 독일 등)
  • 기관 방문이 필요하거나 제한적 공개 (예: 독일, 일본)
  • 한 곳에서 통합 검색이 어렵고, 신문사마다 개별 운영

결론

📍 우리나라 신문 디지털화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편

📍 무료로 과거 신문을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미국, 프랑스, 호주도 비교적 개방적이지만, 유럽·일본은 제한이 많음)

📍 다른 나라는 유료 서비스가 많거나 특정 기관에 방문해야 볼 수 있는 경우가 흔함

 


뉴스 검색 하려면? 

더보기

https://www.nl.go.kr/newspaper/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미로그인 보기 가능, 뷰어다운로드 필요)
-> 1880년대부터 검색

https://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Date.naver 네이버 옛날 신문보기 뉴스 라이브러리 (스크랩 시 로그인 필요)
-> 1920년대부터 검색

https://newslibrary.chosun.com/search/search.html 조선뉴스 라이브러리 100 (로그인 필요) 

https://www.donga.com/archive/newslibrary 동아일보 디지털 아카이브 (로그인 필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100년 전 사람들의 자살 사유는 무엇이였을까?

100년 전 100원이 현재 얼마일까? 한국의 화폐 가치 변화

1960년대 초반, 100 환 현재 얼마일까?

경기도지식 GSEEK 행복을 부르는 연금과 자산관리 수업 정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