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박물관ㆍ미술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50307

반응형

 


예술이란 얼마나 풍요로운 것인가?
본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허무하지도 생각에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본 전시는 10년간의 짧은 화가생활을 살며, 반 고흐가 남긴 불후의 명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단독 회고전입니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네델란드 오털루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소장 원화 작품 총 76점이 전시되며, 

연대기 순으로 네덜란드 시기(1880-1885), 프랑스 파리 시기(1886-1888), 프랑스 아를 시기(1889-1889),
프랑스 생레미 시기(1889-1890), 생의 마지막을 장식한 79일간의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와즈 시기(1890)로 
총 다섯개 세션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출처 : 대전일보 발췌

반 고흐는 19세기 후반 네덜란드 출신의 대표적인 화가로 1853년부터 1890년까지의 생애 동안 1100여점의 습작과 9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 초기의 고흐는 ‘밀짚모자가 있는 정물화’, ‘감자 먹는 사람들’ 등 일상적인 주제로 작품을 그렸다.

1886년 3월 파리로 이주한 고흐는 인상파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했다. 이후 일본 판화의 영향을 받은 고흐는 ‘별이 빛나는 밤’과 ‘해바라기’ 시리즈와 같은 명작을 남기기도 했다. 탈인상주의 화가로 분류되는 고흐는 사후 인상파, 야수파 등 20세기 예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출처 : 투데이신문

 

세션 5 파트. 정신병원에서 고흐의 마음 상태를 느껴서 되게 서글퍼진... 울컥 눈물 차오르는것 갱년기인가 37세로 요절한 그가닥터후에서처럼 전시장에 구경와서 본인이 이렇게 사랑 받는걸 보고 있으면 하는 바람 상상 망상이 잠시 들었다. 

별이 흐르는 밤, 카페테라스 같은 작품이 포함되지 않으니, 일부 티켓만 구입하고 정보 없이 보러 온 분들은 아쉬웠을 터. 전시의 마지막 작품은 고흐의 마지막 생의 일정에 맞게 세팅 된 것이겠지만 스케치로 마감 된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음


 

언젠가 가장 어두운 밤도 끝이나고 해가 떠오를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1887년 4~6월 Copyright Kroller-Muller Museum
착한 사마리아인(들라크루아 원작) 캔버스에 유채, 73x60cm 1890년 5월 초 Copyright Kroller-Muller Museum
Joseph Michel Ginoux (1853–1890) 의 초상화 1888
씨 뿌리는 사람(The Sower) 1888년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 (Sorrowing Old Man (At Eternity's Gate)) 1890년
양파가 담긴 접시 정물화
밀다발 1885, 캔버스에 유화, 40.2×30㎝
들꽃과 장미가 있는 정물. 1886-1887. 캔버스에 유화
감자 먹는 사람들 1885년 4월 Copyright Kroller-Muller Museum
직기와 직조공 1884 캔버스에 유화 68.3 X 84.21

 

0123

 


서울 예술의 전당 전시는 3월 16일 까지이며,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똑같은 작품 구성으로
2025년 3월 25일 부터 6월 22일까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니 
꼭 방문 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 이렇게 괴로워하는 노인의 그림으로 온갖 굿즈를 내놓다니요. 잔인한 인간들 

사고 싶은 건 이런 펠트 꽃, 나무 모형

2월 말에는 얼리버드 티켓 때문인가 난리 시장통 분위기, 방학 끝물이라 정신이 더 없었는데 3월 초 주중, 정오 시각이라 사람 많이 없이 한산하였다. 이런저런 굿즈가 참 많았는데, 방향제랑 책갈피 정도만 관심이 가네. 사람이 많아서 촬영조차 쉽지 않아 이번에는 메모로도 못 남기고 패스한다. 

✔️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고흐 전시 아쉬운 점

■ 고쳐줬으면 하는 것 : 한가람 미술관 1층 바닥이 한 두세군데 까져 있는데 이걸 왜 빨리 고치지 않는지, 휠체어 타고 전시 볼 때 바퀴에 거슬리지 않을까 싶었다.

전시가 마지막을 향해 가는 만큼 계약직 직원들이 지쳐서 그런가 입장 줄 체크 하는 직원들도 아침 11시 이런 시간인데 매우 날카롭게 대응해서 질문 하나 하는데 어찌나 눈치 보게 하는지, 종이 표 교환 받고 다른 날 관객 없을 날 재방문하여 관람하였다...

암튼 그렇게 다른 날 오전 이른 시간 방문했는데, 전시 장 내에서 계속 한없이 휴대폰만 보고 있는 스탭이 있어 매우 아쉬웠음 왜냐, 몰려 있으면 다른 작품 먼저 봐도 된다고 안내 같은걸 전혀 하지 않음. 그럴거면 스탭이 왜 존재하는 것이냐

 


 

🍿 같이 읽으면 좋은 기사 추천 

 

고흐 “슬픔은 왜 나한테만 와?” 터져버린 눈물…모두가 펑펑 울어버린 그날[이원율의 후암동

[빈센트를 이해하기 위한 작은 책] 138. 반 고흐 3부작 下 : 생레미·오베르 시기 편집자 주 새해 첫 주부터 3주간은 매주 토요일, 빈센트 반 고흐 이야기를 3부작으로 전합니다. 3년 가까이 연재를

biz.heraldcorp.com


🍿  고흐 작품 스크랩한 브런치

 

반 고흐의 소묘와 작품

 

brunch.co.kr

 

Source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74785

https://www.mk.co.kr/news/culture/11181380 

https://www.thed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3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1818 

 

반응형